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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뜻 영화 후기

by 민트하나01 2023. 6. 22.

 다른 인종과 이민에 대한 혐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엘리멘탈'입니다. 디즈니 픽사의 새 애니메이션은 이민 2세대 한국계 피터 손 감독의 정체성의 탐구에 대한 생각이 들어가 있습니다. 조상에게 올리는 절, 부모의 희생에 대한 공경의식까지 영화 곳곳에서 감독의 정체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엘리멘탈'영화에 대해 알아볼까요?

 

엘리멘탈 영화 정보

 - 감독: 피터 손

 - 출연 : 레아 루이스, 마무두 아티

 - 상영: 23년 6월 14일 개봉

 - 러닝타임 : 109분

 - 제작비용 : 2억 달러

 

엘리멘탈 뜻

 Elemental의 의미는 자연력의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 속에서는 물, 불, 흙, 공기 이렇게 4가지 요소를 아우르는 제목인 것입니다. 이 영화 속에서는 이 네가지 원소가 모여 사는 일상 생활을 담고 있습니다. 

 

캐릭터

 - 앰버(불 캐릭터): 레아 루이스가 연기한 앰버. 불처럼 열정 넘치는 성격이지만 가족들에겐 매우 따뜻한 캐릭터입니다.

 - 웨이드(물 캐릭터): 마모두 아티가 연기했습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는 성격으로서 호기심도 많고 부드러운 성격입니다.

 - 클로드(흙 캐릭터): 메이슨 워스하이머가 연기. 파릇한 잔디와 꽃을 피우는 개구쟁이. 앰버의 이웃으로 친절한 성격.

 - 게일(공기 캐릭터): 웬디 맥렌든 코비. 웨이드의 상사이며 마음씨 넓지만 호락호락하진 않습니다.

 

 

엘리멘탈 줄거리

  4개 원소인 불, 물, 흙, 공기 원소들이 살고있는 '엘리먼트 시티'. 그 중 불의 원소인 앰버는 부모님을 따라 이주를 합니다. 이 세상의 규칙은 아주 간단합니다. 바로 원소끼리 섞이면 안된다는 것 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물의 원소인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는다. 앰버는 성격이 급하고 모든 것에 열정을 쏟습니다. 앰버와는 전혀 다른 반대의 성격을 지닌 웨이드, 자신과 다르게 유쾌하고 감성적으로 눈물이 많은 아이 입니다. 이 둘은 서로 상극인 원소 관계입니다. 영화에서는 이 둘을 조화로운 관계로 승화시킵니다. 그러면서 앰버는 지금껏 믿어왔던 모든 것들이 새로운 시점으로 바라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파이어타운을 벗어나 보지 않았던 앰버가 새로운 모험의 여정을 떠나면서 여러 사건들을 유쾌하게 풀어갑니다. 

 

흥행

 엘리맨탈은 이전 '굿 다이노'로 전 세계에 감동과 메세지를 전달한 피터 손 감독의 신작 입니다. 76회 칸 영화제의 폐막작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개봉 전 공개된 전문가들의 평가는 그리 썩 좋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박스오피스 에서는 이 영화의 매표 실적이 픽사 역사상 최악의 성적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영화 엘리멘탈은 감독 피터 손이 직접 겪었던 이민 후의 문화 충돌과 부모님의 이야기가 작품에 반영되었다고 인터뷰 했습니다. 그래서 원소들의 이야기가 이민자들의 삶이 엿보이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드라마적으로 훌륭하고 따뜻한 이야기 이지만, 과연 영화를 즐기러 온 관객들도 그렇게 생각 할까요? 픽사에서 계속해서 여러 시도를 하고 있지만 흥행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별 고민이나 생각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더 흥행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픽사도 예전처럼 그저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야 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민자 피터 손 감독

  피터 손 감독은 70년대에 가족들과 한국을 떠나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는데요. 그 때 겪은 경험들을 이 영화에서 세상에 반드시 필요한 원소들로 비유해서 표현했다고 합니다. 한국계 이민자여서 그럴ㄴ지 우리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영화 예고편에서 뜨거운 음식을 먹는 웨이드의 모습은 원래 감독의 아내가 매운 음식을 먹던 모습을 떠올리며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요소들을 생각하며 영화를 본다면 재미가 배가 될 것 같습니다. 

 

 

 

 감독의 경험과 디즈니 픽사의 상상력이 합쳐진 영화 '엘리멘탈'. 세상의 규칙속에 같혀 사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큰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합니다. 극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 영화입니다. 상영이 끝나기 전에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