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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가슴이 뛴다 옥택연 뱀파이어

by 민트하나01 2023. 6. 23.

 100년중에 단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선우혈은 반인 뱀파이어 입니다. 그리고 인간이지만  따뜻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공 주인해와의 어쩌다 시작된 동거생활을 그립니다. 
 

'가슴이 뛴다' 기본정보

- 방송시작일: 2023. 6. 26
- 회차정보: 16부작
- 방송시간: KBS 월, 화 오후 9:45
- 제작사: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 제작진: 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출연: 옥택연, 원지안, 박강현, 윤소희
- 장르: 판타지 로맨스
- 스트리밍: 웨이브
 

옥택연을 위한 드라마

 드라마 '가슴이 뛴다'의 영어 제목은 'Heartbeat'라고 합니다. 옥택연이 소속된 아이돌 가수 2PM의 노래인 'Heartbeat'와 같은 제목의 드라마에 주연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연이지만 의미심장한 부분 입니다.
 
 옥택연은 이번 드라마에서 '선우혈' 배역을 맡았습니다. 조선시대의 배경에서 누군가에게 쫒기는 우혈. 우혈의 피는 인간에게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주기 때문이죠. 우혈은 반인 뱀파이어 였던 것입니다. 그는 첫사랑 해선이 죽는 모습을 바라봐야만 했습니다. 해선은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납니다. 그리고 우혈은 산사나무관 속에서 백년을 잠들어서 사람이 되기를 꿈꿉니다. 그러다 인간인 인해가 그 관을 발견하면서 잠에서 깨어납니다. 뱀파이어보다도 더 냉혈하다고 불리는 인해와 우혈의 러브스토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현대의 뱀파이어

 과거의 영화에 등장하던 뱀파이어처럼 위협적이지 않은 모습의 우혈. 현대 시대는 CCTV가 너무 많아져 예전처럼 아무나 피를 빨아먹고 할 수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뱀파이어들은 피를 사 먹는다는 설정입니다. 400ml에 무려 1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생명을 연장하는 뱀파이어들. 그런데 여기, 사람이 되고싶어 동굴 속에서 쑥과 마늘을 먹으며 백일을 버틴 선우혈이 있습니다. 그 중 딱 하루를 버티지 못해 인간이 되지 못합니다. 
 
 주인해는 기간제 보건교사를 하고있는 냉혈 인물입니다. 학교 다니는 내내 장학금을 받았고 값싼 학생회관에서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돈이 있어야 모든 것을 지킬 수 있다고 너무 일찍 깨달은 아이. 아픈 엄마가 돌아가시고 소식이 끊겨버린 아빠는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돈이 있어야 가족도 지킬 수 있다고 깨닫고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악착같이 살면서 가슴 뛰는 사랑을 한번도 느끼지 못한 인물입니다. 
 

 주변 인물

  과거 우혈의 첫사랑인 윤해선과 현재 시대에 금수저로 태어난 소유욕이 강한 나해원은 배우 윤소희가 1인 2역으로 연기합니다.  뭐든 갖고 싶은 것은 사람이든 물건이든 모두 가져야만 직성이 풀리는 예쁜 그녀는 이번 드라마 속에서 다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반인 뱀파이어의 피를 찾고있는 현대의 뱀파이어 사냥꾼인 신도식 역은 배우 박강현이 연기합니다. 뮤지컬 쪽에서 꽤 유명한 분입니다. 드라마로는 이번 작품이 첫 연기라고 합니다. 신도식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반인 뱀파이어의 피를 구하려고 합니다. 집안 대대로 심장질환 유전병을 가지고 있어 45세를 넘기지 못하고 죽을 운명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고규필과 윤병희는 둘 다 뱀파이어로 출연합니다. 인해의 직장인 고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하는 박동섭(고규필), 뱀파이어라 맛은 못보는데도 음식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가게 월세는 너무 오르고 생활이 녹록치 않습니다. 뱀파이어 서열 막내인 이상해(윤병희)는 말 많고 감정기복이 심한 사고뭉치 입니다. 둘 다 어려운 현대시대에 최저시급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뱀파이어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하게 풀어낼 예정입니다. 
 
 

마치며

 뱀파이어와 인간의 동거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과연 마지막에 뱀파이어는 가슴 뛰는 사랑을 하게 될 까요? 각박한 세상에 물든 소녀가 두근거리는 행복을 느끼게 될 지 지켜보아야 겠습니다. 뱀파이어 사냥꾼에게 들키지 않고 두 주인공 모두 해피엔딩이 되도록 기대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너무 무겁지 않은 내용으로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나와서 참 반갑습니다.